콧물은 원래 우리 몸의 자연 방어 기능 중 하나로서 작용한다. 하지만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콧물이 지속되면 생활에 큰 지장이 생긴다.
그렇다면 논문을 근거로, 콧물이라는 증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원인을 파악하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문헌은 다음과 같다.
임채영,and Im Chae-Yeong. "Life Care - 시도 때도 없는 재채기와 콧물, 너무 괴로워요$\sim$." 당뇨 223.- (2008): 32-33.
콧물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코에 들어오는 먼지 및 이물질 제거
코 점막에 수분을 공급
호흡 중 콧물이 증발하며 체온 조절
콧물에 섞여 있는 면역세포 등이 감염을 예방
그러나 만약 콧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고 배출된다면 다음의 가능성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비정상적인 콧물의 원인은?
1. 감기 또는 비염으로 인한 콧물
최근에는 코비드로 인한 증상으로 콧물이 거론되기도 하는데, 코비드에 의한 콧물이면 증상이 콧물에만 그치지 않고 코막힘, 발열, 기침, 가래, 목아픔, 호흡곤란 등이 함께 올 수 있으므로 이같은 증상들을 통해 콧물의 원인을 알아낼 수 있다.
다음으로 풀, 꽃가루, 먼지, 곰팡이 등과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들에 대한 반응으로 콧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배출될 수 있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평상시 재채기, 물 같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4대 증상) 등이 있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확률이 90% 이상이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전적인 소인이 작용할 여지가 크므로, 가족력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코 안에 염증이 생긴 경우
이 경우에도 콧물이 많아질 수 있는데, 만약 코 안의 비강이 여러 이유로 차단됨에 따라 코 안에 염증이 생겼다면, 이 경우 콧물은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띈다.
3. 기타
코 안에 있는 비중격증이라는 막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혈압약이나 진통제 등의 약물들도 콧물이 흐르는 부작용 등을 일으킬 수 있음을 원인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
콧물 멈추는 방법은?
콧물이 많이 난다고 수분 섭취를 안 하면 몸의 수분 밸런스가 깨질 수 있으므로, 틈틈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주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온수를 담은 대야나 컵에 코를 가까이 대고 뜨거운 김을 쐬는 방법은 콧물이 비정상적으로 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소금물로 코를 가글하거나 헹구는 방법도 좋은데, 이는 코의 분비물들을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꽃가루에 반응하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쓰거나 창문을 닫는 등 최대한 꽃가루의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은 이비인후과에서 의사에게 명확한 진료를 받고 처방전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만약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도 증상에 차도가 없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므로 내과나 알레르기과를 가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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