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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논문 근거 대마초 마리화나 합법 국가 청소년 부작용

by STANDARDLEE 2023. 7. 27.

 

2022년 6월 태국에서 대마초 즉 마리화나에 대한 합법화 이후 태국 여행자가 많은 한국에서도 여러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화로 곧 2조 규모를 넘길 것으로 바라보는 시장이기 때문에 태국으로서는 여러 부작용이 있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 되었다. 사실 미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대마초에 대한 합법화가 논쟁이 많다.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고, 무엇보다 대마초 시장이 워낙 커서 경제적인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많다. 

 

대마초는 마리화나 라고도 불리운다. Cannabis Sativa 식물의 한 종류로 잎, 줄기, 꽃봉오리로 구분된다. 대마초는 보통은 담배처럼 피우는 형태로 사용된다. 먹거나 훈증하거나 양조하기도 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도 존재한다.

 

 

대마초의 핵심적인 중독성 화학 물질은  테트라하이드라칸나비놀(TetraHydraCannabinol) 일명 THC이다. 각 대마초 시제품 당 평균 THC 함유량은  과거 1% 미만에서 2000년대 이후 13% 가까이 올라 그 성분이 강화되었고, 따라서 THC함유량에 따라 제한을 두는 국가들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이다. 합법화 한 나라의 경우에도 18-21세의 나이제한을 두고 있지만, 합법화 한 국가의 경우 청소년에게의 노출도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9개 주 및 콜롬비아 특별구는 모두 21세 미만에게 대마초를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지만 청소년들의 대마초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THC함유량이 낮은 기호식품이라 하더라도 여러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마초의 반복적인 섭취는 청소년의 뇌 발달 저하, 기억력 감퇴, 인지능력 감소, 학업 성공 및 성취도 하락이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합법화한 나라도 청소년의 대마초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기호용 대마초 판매소 인허가를 학교 및 청소년 시설과 일정한 거리제한을 두거나 청소년에게 대마초를 판매할 경우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규정이 있지만, 이것은 국가별로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참고문헌

 

허경미. (2018). 미국의 대마초 합법화 과정 및 주요 쟁점 연구. 한국경찰연구, 17(2), 291-316.